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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산 ~ 앵자봉

산과 여행/서울·경기

by 여정(旅程) 2009. 9. 7.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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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자 : 2009. 9. 6

 

위치 : 양자산(710m), 앵자봉(667m)...경기 여주시 산북면 하품리, 상품리

 

산행코스 : 주어마을 양자산등산로주차장 - 양자산 - 주어고개 - 우산봉 - 앵자봉 - 귀염바위 - 주어마을 (원점회귀)

  

 

 

 

 

 

 

 

 

주차공간이 잘 마련된 주어리 등산로주차장

 

산행들머리는 주차장 맞은편 다리를 건너 산길로 접어든다

 

 

 

이때부터 이정표는 거리표기가 엉터리로 나타난다

한두개정도가 아니라 거의 그렇다

특히나 하산무렵 나타나는 이정표에 10여분이면 내려갈거리를 4km로 표기한것은 긴 여정을 거쳐온  산객들을 지치게하지만

바로 몇걸음 가지않아 다시 나타나는 이정표에 희비가 교차되기도한다

작년에도 올해도 정정되지 않는 이런 엉터리 이정표는 오히려 세우지 않는게 더 나을지 모른다

그래도 방향만은 참고가 되려나...

 

시작은 매우 가파른 길로 30여분정도를 힘겹게 올라가야한다

 

 

그렇게 힘들게 오르다보면 가뿐숨을 쉬어갈만한 나무의자가 곳곳에 놓여있는걸 보게된다

오름길 내림길 경사가 심하다 싶은 곳은 친절히 로프도 설치하고 근사한 나무의자도 만들어놓았으니 작은 산에 그만한 정성이면 갸륵하나

제발 이정표만은 꼭 다시 만들어 세웠으면 하는 바람이다

 

성덕마을에서 오르는 길과 만나는 지점

 

 

           우측으로 연무에 가린 용문산 백운봉 방향

 

 

 

정상에 올랐으나 모든 조망은 연무로 흐릿해져 디카로는 잡힐수 없는 퐁경들이다

대략 어림짐작으로 추정해보면 용문산과 백운봉이 보이고, 남한강과 정암.해협산 그뒤로 운길.예봉산 능선쯤이 보였을것이다 

 

 

 

 

 

 

 

 가야할 앵자봉이 3.5km 인것은 맞는 표기같다(아마도 예전에 세운것은 맞고 새롭게 정비한다고 해놓은것이  오히려 혼란만 일으키게한것같다)

 

양자산 정상에서 주어고개로 내려가는 길은 돌부리가 널려있고 경사가 급하여 로프가 설치되어 있지만 조심해야한다

이 구간을 지나면서 얌전하던 산세가 다소 거칠어져 가야할길이 만만치 않음을 예시한다

 

양자산 정상 아래 전망대

 

 

 

돌아본 양자산 정상 (철탑)

이산엔 유난히도 고압선이 지나는 철탑이 많이 설치되어있고 여전히 공사중인 곳도 있다

산 능선에 고루 퍼져있는 철탑들 밑으로 지나가는 길은 그리 유쾌하지 않다

 

 

주어고개에서

 

 

우산봉은 작년에 이어 여전히 공사가 진행중이다

커다란 철탑이 설치되어있고 공사중이라 봉우리 같진 않으나 지도상으로 이곳이 우산봉으로 표기되어있다

작업중이라 얼른 지나가라는 채근을 받고 쫒기듯 앵자봉으로 향한다

 

 

우산봉을 지나 갑자기 두갈래길이 나타나고 수풀이 키만큼 우거져 잠시 숨은 길 찾기를 해야한다

우측을 택하면 이정표는 바로 나타나지만 길이 없어 다시 좌측으로 갈수밖에 없다 그러니 갈림길에서 아예 좌측을 택해 가는게 좋다

 

 

 

                                     서로 다른 수종끼리 몸통이 붙어 자라고 있는 나무

 

                                    

 

 

 

 

 

 

 

 

 

 

 

좌측  뾰족 솟은 관산

 

 

  

 

 

 

 

하산길 우측으로 보이는 렉스필드 골프장

 

 

귀염바위

 

 

 

 

 귀염바위를 지나 나무계단길

 

 

 

이런 표지판이 있는 지점에서 첫 우측길이 갈라지고

 

 

두번째 우측길이 나있는 지점

 

 

 

세번째 우측길이 갈라지는 지점 

 

 

 

 

 

 

우측 갈림길을 세번 지나쳐서  길 양옆으로 '유해발굴가능지역'이라는  표식을 지나면 좌측으로 내려가는 하산길로 접어들게된다

그길로 내려오다 다시 등산로 입구 4km 라는 이정표를 만나게되지만 잠시후에 다시 제대로 바뀌어 나타나게된다

이곳에서 방향표지는 직진으로 등산로입구가 표시되어있다 .그러나 그쪽도 주어마을이긴하지만 양봉원길로 가는것이기때문에 주차장과는 거리가 떨어져있다

그 이정표시에서 직진하지말고 좌측길로 빠져야 정확히 주차장으로 내려가게 된다

대략 그 지점에서  20여분정도 내려가면 주어리주차장에 도착한다

 

 

 

산길이 끝나고 주어마을 도로와 만나는 지점, 이곳에서 5분정도 걸으면 주차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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