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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장산 & 비둘기낭 폭포(1)

산과 여행/서울·경기

by 여정(旅程) 2009. 9. 1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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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자 : 2009. 9. 10(목)

 

위치  : 경기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

 

산행코스 : 대회산리 고개 - 능선(임도) - 헬기장 - 은장산 정상 - 전망암 - 종점상회(약 2시간내외)

 

차를 가져갈 경우(2대)

주차는 날머리인 종점상회앞에 한대를 세워두고 다른차량으로 대회산리 고개까지 가서 시작하는게 좋다

차량회수차 걷기엔 조금 먼 거리이다

 

 

은장산은 왕복 2시간정도 걸리는 짧은 거리로 타지 사람들이 찾기엔 산행코스가 너무 간단하다

비둘기낭 폭포가 있어 산보다는 폭포로 더 알려진 곳이라 폭포를 보러오는 길에 덤으로 산을 타게되는 것 같다

거의 임도로만 걸어서 정상직전까지 올라가니 산행이 단조롭긴하나 의외로 넓은 정상에서 주변산을 시원하게 조망할수 있어

기대밖의 즐거움을 주는 산이다

명성산과 불무산, 종자산, 지장산,관인봉, 금학산, 고남산, 한탄강까지 주변 일대의 산과 강이 사방으로 펼쳐져있어 한눈에 다들어오는

위치에 있다

늦여름에서 가을까지 수북하게 피어오른 수크령이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은 가을 억새와는 또다른 낭만을 선사해준다

힘하나 안들이고 올라온 정상에서 뜻밖의 멋진 광경이 펼쳐지니 작은 은장산의 숨은 매력이 아닐수 없다

 

                  

 

 

 

 

 

산행들머리는 대회산리 비둘기낭 마을을 못미처 우측 도로변에 나있다

정상까지 2km가 안되는  짧은 거리이다

 

 

정상직전까지 계속 이런 임도길인데 올라갈수록 수풀이 우거져있어 걸을때마다 꽃가루가 날린다

 

임도길 옆으로 산길이 희미하게 나있어 따라가보니 멧돼지들의 놀이터인지 온통 파헤쳐져있다

산길 역시 분명치 않아 다시 임도로 내려왔다

햇볕을 피하려면 잡풀을 헤치면서 길을 만들어 가야한다

 

 

 

 

정상이 가까와 지면서 불무산이 선명하게 눈에 들어온다

 

 

구름이 무늬를 그린 가을하늘

 

 

절골 갈림길

 

 

논스톱으로 올라갈만한 거리지만 쉬어가라는 나무의자도 놓여져있다

이곳을 지나면서부터는 정상까지 100여m 산길로 들어선다

 

 

 

정상직전 폐타이어 계단길

 

 

 

운천시내도 보이고

 

 

 

은장산 정상은 지금 수크령이 한창 피어있다

 

 

 

 

 

각흘봉,망무봉,맨뒤로넓게 퍼진 명성산의 모습

 

 

 

수리봉, 고남산 방향

 

 

 

수크령이 만발한 정상에는

 

 

때이른 억세도 피어나고...

 

 

 한탄강

 

 

 

 

 

 

 

 

 

 

 

 

 좌측으로 철원평야

 

 

 

좋은 카메라?에 잡힌 내모습 

 

  

 

 

 

 

 

 

 

 

 

 

 

 

 

정상에서의 하산길은 정상석  바로 옆인 우측으로 수풀에 가려 잘 안보인다

 

 

 

암릉에서 바라본 불무산

 

암릉 전망대

 

 

 

 

 

 

 

 

 

 

 

 

잠시 가파른 내리막길을 통과, 잔돌이 많고 땅이 건조해 미끄러지기 쉬운길이다

 

 

은장산엔 폐타이어로 만들어 놓은 길이 자주 눈에 띈다

 

 

 

하산길 거의 끝나갈 무렵 저절로 떨어진 밤들이 지천이다

 

 

 산길이 끝나면 농가 밭길로 길을 찾아 내려오게되는데 길이 잘 안보여 남의 집 밭을 건널수밖에 없었다

분명 경계를 지어 비닐을 쳐놓은걸 보니 밭엔 들어가지말란 표시인것 같은데 길찾기가 어려웠다

 

 

 승화식품 건물을 빠져나오면 날머리인 종점상회가 보인다

 

 

 

버스종점상회, 주인이 친절해서 수돗물 사용을 기꺼이 허락하고 차를 주차하는데도 별 눈치보지 않아도 된다

          

 

 

비둘기낭 폭포 가는길에 본 은장산

 

           

벼가 많이 여물어 고개를 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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