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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트레킹을 시작하며

산과 여행/해외

by 여정(旅程) 2019. 10. 1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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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아 트레킹

           < 9/22 ~ 10/2 >

 

                                                                                            

        스바네티  트레킹 (3박 4일)

 

     1일차  mestia ~ zhabeshi (17km)

 

     2일차  zhabeshi ~ adishi (12km)

 

     3일차  adishi  ~ iprali (19km)

 

     4일차 이프라리(iprali) 에서 마슈르카로  15.5km 이동

             쉬카라 빙하(Shkhara Glacier) 까지 트레킹 왕복 (8.5km)

 

 

          주타 (juta) 또는 차우키 패스 (chaukhi pass) 트레킹 (1박 2일)

 

    juta 마을(2,150m) ~ chaukhi pass (3,345m) ~ roshka 마을(1.993m)  / 13km

 

 

 

 

 

                                                                                 

 

 

 

 

 

 

 

                                                                      

 

 

 

 조지아 (goergia, gruziya, sakartvelos respublika)

      

 

 

 

 조지아는

중세에 한때는 강력한 조지아 왕국을 이뤘음에도 오랫동안 터키와 페르시아의 지배를 받아오면서

외세의 침략에 시달려야만 했고

19세기에는 러시아에 병합되었다 몇년간은 독립을 유지했으나 다시 소련 연방공회국에 속해있다

1991년에 비로서 정치적 독립을 이루었다

 

국토 면적은 남한의 2/3정도로

국토의 대부분은 코카서스 산맥을 중심으로 하는 산악지대로 형성되어있다

지리상으로는 아시아에 속하지만 문화적으로는 동유럽의 색채를 띤 조지아만의 독특한 생활상을 지니고 있다

 

종교는 조지아 정교(동방정교),언어로는 조지아어를 사용하는데  젊은이들은 조지아어에 영어를 쓰기도 하지만

나이든 사람들은 지배를 받았던 러시아어나 조지아어를 주로 사용한다

민족으로는 조지아인(84%)외에 아르메니아인,아제르바이젠인으로 구성되어있다

 

복잡한 역사야 어찌됐든

조지아는 세련되고 화려한 풍경을 보여주기보단

치장하지 않은 옛것 그대로의 모습과 알려지지 않는 오랜 세월의 흔적들을

간직한 신비로운 나라인것 같다

또하나 조지아의 매력적인 수식어는 인류 최초의 와인 생산국이라는 점,

값싸고 질좋은 와인을 여행내내 즐길수 있는 나라..

하루 일정을 마치고 저녁에 마시는 와인은 피로를 푸는 묘약이다

관심갖고 와이너리 투어를 겸하는것도 조지아 여행이 주는 특별한 선물이다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쉬

 

 

 

 

 

 

 

 

 

조지아에 이런저런 볼거리도 많지만 그래도 트레커들에겐

역시 오지로 가는 트레킹 코스가 조지아를 찾는 주 목적일것 같다

열흘이 넘는 일정에도

오고가고 비행기에서 이틀을 보내고

오지로의 이동 시간을 제외하면

스바네티 트레킹과 주타 트레킹만 해도 주어진 일정이 빠듯하다

한달정도가  주어진다면 모를까

느린 여행이 제격이라는 조지아에 와서도 바쁘긴 마찬가질것이다

 

조지아 자체도 변방의 해외나들이건만

그나마도 볼거리 먹거리 천지인 도심을 버리고

깡촌마을로 들어가보고 싶은 이방인의 마음은 무엇일까

 

오래되고 낡아 허물어진 폐허의 미를 보는것도,

아예 문명의 이기가 들어오지 않은 원시의 조지아를

들여다보는것도

누구나 보지 못하는 미지의 숨은 매력을 나는 보았노라

자랑하고 픈 속내일지도 모르겠다

 

 

 

 

스바네티 트레킹 중에서...

 

 

 

 

 

 

 

 

 

 

 

 

 

 

 

 

 

 

 

전력이 약해 불을 켜도 어두컴컴하고

온수는 금방 끊겨 찬물 샤워를 하기도 했던 오지마을 Adishi

 

하룻밤 숙박햇던 Adishi 마을의 허름한 게스트 하우스

 

 

 

 

 

 

 

 

허물어져가는 오래된 방어탑(코시키,koshki)  // 망루,식량창고,피난처등으로 쓰이던 곳

 

 

 

 

 

 

 

 

 

 

해발 2200m에 자리잡은 우쉬굴리 마을 //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곳이다

 

 

 

 

 

 

 

주타 트레킹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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