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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마산

산과 여행/서울·경기

by 여정(旅程) 2011. 4. 2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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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자 : 2011. 4. 24

위치 : 경기도 양주시 진접면, 수동면

산행코스 : 수산리 물막골 - 개갯말 - 계곡길 - 길재 - 철마산 남봉정상 - 동능선 - 과라리고개 - 수산교회

 

 

철마산(남봉 : 711m, 북봉 : 788m)

 

주금산과 천마산 사이에 있는 산으로 단독 산행보다는 3산 혹은 2산 연계종주산행시 거쳐가는 산으로 더 인식이된 산이다

철마산이란 이름은 옛날 바위굴에서 철마를 탄 장군이 나왔다고 해서 불리어진 이름이다 

보통 진벌리에서 오르는 등로길이 잘 되어있고 수산리에서 오르는 계곡길은 등로가 희미한 편이다

철마산에는 두개의 정상석이 놓여있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북봉이 원래 정상이다

 

 

 

 

 

 

 

 

수산리 물막골 들어가는 입구

 

 

 

에덴매실농원이란 이정표보고 계속 차로 들어올수 있다

삼거리에서 우측 천마산 휴양지 방향으로 진입(우측)하여 올라가면 휴양지 갈림길에서 계곡이 나온다

 

 

 

천마산 휴양지 입구라 그런지 솔숲길이 청신하다

 

 

계곡하류를 따라가다 휴양지 갈림길까지 직진한다

 

 

들머리부터 하산길이라니...일단 철마산 정상쪽으로 방향을 잡은후 ...

 

 

삼일교회기도원 뒤로 오른다

야생화 탐사를 목적으로 시작하는 산행이라 등로와 비등로 사이를 넘나들었기에

 다른 이들이 참고로 할만한 일반적인 등로를 소개하지는 못하겠다

 

 

 

등로가 확실치 않아보이는 계곡을 따라 꽃탐사 위주로 계곡 주변을 배회하면서 올라간다

 

 

 

너무도 조용한 숲속

관중인듯한 파릇한 식물이 군락을 이룬 색감은 숲속 분위기를 상쾌하게 해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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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찾는데 정신이 팔려 등로는 아예 찾을 생각도 없이 해찰을 부렸는데 막상 찾으려고 하니

길이 정확치 않아 왔다리 갔다리...

수산리에서 철마산 오르는 길은 사람이 거의 없는탓인지

이정표도 하나 없고

등로도 쉽게 눈에 띄지는 않는다

그래도 정상방향을 아니 방향을 잡는것은 어렵지 않다

 

 

7부능선쯤에서 조망이 트이는곳이 있어 잠시 쉬어간다

 

천마지맥과 우측으로 천마산

 

 

좌측으로 축령산도 보인다. 축령산 우측으로는 은두봉인듯하다

 

 

 

 

 

 

철마산 남봉(일명 국기봉)

 

 

남봉에 서서 사방을 조망해본다

가시 거리는 먼데 생각보다 사진상으로는 희미하다

 

 

 

 

 

 

 

 

 

내마산은 철마산 북봉의 다른 이름

 

 

 

 

남봉 정상석이 여기쯤 놓여야 맞을텐데 자리가 협소하여 그 아래 넓은 터에 세운듯하다

 

 

 

 

 

남봉을 내려와 과라리고개를 향해 가면서도 조망은 좋다

디카라 시원치는 않지만..

 

 

 

 

 

 

 

 

 

가운데 백봉 뒤로는 예봉산과 운길산이 있을듯하고 우측으로는 송라산??

 

 

 

썩 맑지는 않지만 불수사도북을 한눈에 조망해본다

 

 

용두를 닮은 기암

 

 

복두산 능선

 

 

복두산 줄기와 멀리 뒤로보이는 불암산

 

 

복두산 줄기와 천마산

 

 

 

남봉(좌)과 북봉(우) 능선

 

 

 

 

철마산 남봉에서 부터 S라인 능선을 타고 걸어온길을 되돌아본다

 

 

벌서 핀 진달래가 아직도 화사하기만 하다

 

 

우리는 꽃을 보기위해 돌아온 셈인데 거리를 단축하려면  물막골에서 바로 과라리고개로 올라오는 등로가 있음을 알게된다

 

 

 

 

예전부터 마을 사람들이 넘어 다니던 오래된 고개

과라리고개

 

 

과라리 고개를 지나 천마산 방향으로 계속 하산길을 잡다

우측 계곡길을 만나 하산 궤도를 수정한다

그렇게 내려가니 들머리로 삼았던 에덴 매실농원길과 만나게 된다

 

 

 

철마산 전경

 

 

물막골 하산후 버스정류장으로 가는데 축령산이 우뚝 솟은게 보인다

 

 

원점회귀후 마을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려하니 시간이 안맞아 수산리 입구까지 걸어나간다

 

 

 

마을길을 걸으면서 주변을 조망해보니 산세가 한눈에 보여져

전체적인 산길 구도가 잡히는듯 하다

 

 

축령산 ~서리산이 너무 선명하다

 

 

 

 

 

차량회수를 위해 수산리 입구까지 걸어나와

 천마산 보광사 입구까지 버스 이용

(오는 버스 아무거나 타도 되는 것 같음)

 

 

 

당초 계획대로라면 보광사로 하산예정이었으나 야생화 찾는데 몰두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흘러갔다

날이 어두워질것 같아 물막골로 하산하니 차량회수가 문제.

다시 보광사 입구에 세워둔곳까지 가지니 번거롭지만

철마산 산줄기가 어떻게 이어지는지 새롭게 파악이 된다

철마산을 거쳐가는산이 아닌 단독으로 와보니 야생화도 볼만하고 산길도 명품이다

이래서 산은 여러번 가도 늘 새로운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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