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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5)

산과 여행/해외

by 여정(旅程) 2009. 8. 3.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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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프롬 사원은 현재 통로가 잘 표시되어있어 길을 찾을수 있지만 예전엔 미로같아 많이들 길을 잃고 헤맸다고한다

들어갈수록 스펑나무의 괴력은 점점 강도를 더해 상상을 초월한 모습들을 연출하고있다

 

 

 

 

 

 

 

 

 

 

 

 

사원 내부벽엔 수많은 보석들이 박혀있었는데 이런 구멍은 그런 보석들을 빼간 흔적이다

 

 

 

 

 

 

 

 

 

 

'통곡의 방'이라고하는 곳인데 한쪽 벽면에 서서 가슴을 치면 크게 울리는 신기한 곳이다

 

겉면만 휘감은것이 아닌 일부는 돌 속에 들어가서 밖으로 뿌리를 뻗고있다

 

 

 

 

 

 

 

 

 

 

 

타프롬사원 관광을 마치고 저녁식사는 압살라 민속춤을 공연하는 뷔페식당으로 갔다

압살라는춤추는 여신'을 의미하는 캄보디아 전통춤이다

앙코르사원 벽면엔 3천개의 압살라가 새겨져있는데 그 모습은 제각각 다르다

압살라춤은 캄보디아의 신과 왕을 위한 것이며 무희들의 의상은 화려하고 춤 동작은 느리면서 부드럽다

 

 

 

 

 

 

           

 

           레드카페가 있는 이거리엔 내국인 출입은 금지되어있고 관광온 외국인들만 출입할수 있다

           레드카페는 영화촬영 동안 안제리나졸리가 자주 찾던 곳이다

           그녀가 앉아있던 자리에는 기념으로 앉아보고 싶어하는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릴만큼 유명하다

           이곳은 거의가 카페나 맥주집이 들어서있어 캄보디아인이 다니는 바로 인접해있는 거리와는 극과 극을 보여주고있다

          

          

 

 

 

 

캄보디아에서의 셋째날

일행이 뜻을 모아 열악한 환경의 고아원을 방문하여 조그만 성금를 전달했다

건물은 허름했고 아이들은 50명이 채 안되는 곳에 캐나다에서 온 외국인이 자원봉사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었다

우리나라 어느절에서 다녀간 흔적이 기념글로 남겨져있는데 물이 귀한 이곳에 우물을 파줬다고한다

 

 

아이들이 학습하는 방이다

영화에서 본 전쟁터 한쪽을 빌어 공부방을 낸듯 참으로 초라한 환경이다

 

 

 

킬링필드 위령탑

 

 

이곳에서 잔혹하게 희생된 사람들의 뼈가  유리를 통해 보인다

사방에 흩어져있던 유골을 모아 당시의 참혹한 상황을 후대에 알리고자 마련된곳이라한다

해골탑 우측으로 고문과 학살장면이 빛바랜 흑백사진으로 남아 게시판에 걸려져있다

 

 

 킬링필드 위령탑을 보고 바레이 호수로 이동중 넓은 공원으로 꾸며진 시아누크 어렸을때 살던 집을 잠시 촬영했다

주변은 숲이 조성되어있는데 특이하게도 나무마다 박쥐들이 들끓고 있었다

정말 박쥐떼들이 새까맣게 나무에 앉아있다

땅바닥엔 박쥐들의 분비물로 얼룩져있고 나무밑을 걸어가면서도 옷위로 덜어질까 걱정을 하면서 걷게된다

 

 

 길거리 풍경

 

바레이호수에 도착하니 소나기와 강풍이 불어 배로 관광하려던 호수경관을 포기해야했다

천년전에 만들어진 인공호수로서 바닷가처럼 모래사장이 있고 파라솔이 펼쳐져있어 물놀이를 즐기는 인파들이 많았다

잠깐동안 비가 내리면서 강풍에 파라솔이 벗겨지고 날라가는 광경이 벌어졌다

풍랑으로 배를 띄우는건 위험해 노점에 앉아 과일만 먹고 돌아와야했다

물건을 파는 아이들이 떼로 몰려와 아주 곤란한 상황이 벌어지기도했는데 '곰세마리'를 부르는 목소리는 얼마나 또랑또랑한지

미워할수없는 아이들이다

 

 

사진에서 긴머리 아이들이 물건을 파는 얘들이다

동생인듯 아주 어린아이도 같이 따라다니면서 원달러를 외친다 

 

 

 

 

 

 

            캄보디아 재래시장

 

 

 

이외에도 아티샹 공예학교를 방문했는데 이곳은 캄보디아 장인들을 키워내는 특수학교이며

직접 조각하는 모습을 볼수 있다

그리 볼만한 이국 풍경은 아니기에 사진은 생략했고 이후 상황버섯을 파는 곳과 한두군데 더 쇼핑코스를

다녀온것 같은데 기억에 없다

상황버섯은 공급이 많이 되어 국내보다 싼값에 판다지만 엄청난 고가의 건강식품이다

170년된 상황버섯 한덩어리가 900백만원을 홋가하는데 몇집에서 나눠 사기도했다

아무리 효능이 좋다해도 너무 비싸고 상술이 뻔히 보여 구경만했다

가이드는 나같은 사람 별로 싫어할걸 알지만 전혀 마음이 안내키는건 어쩔수없다

 

석식후 다시 시엠립공항을 출발 한시간정도 비행기를 타고 하노이 공항으로 향했다

캄보디아 가이드와는 굿바이하고 하노이에 도착하니 새 가이드가 마중을 나와 버스까지 안내해줬다

하노이 공항에서 버스로 3시간, 하롱베이에 새벽 1시가 넘어 도착했고 샤워후 곧바로 잠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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