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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2)

산과 여행/해외

by 여정(旅程) 2009. 8. 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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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본격적인 앙코르 지역의 유적들을 돌아본다

이동은 버스와 툭툭(씨클로 모양과 비슷하며 오토바이를  단 이동수단)하며 앙코르왓을 먼저 보면 다른것들이 시시해보인다하여 앙코르툼을 먼저 가보게된다

앙코르 유적은 100여개의 크고작은 사원이 모여있는곳이라 곳곳에 눈길이 가는곳은 사원이 대부분이다

그중에서 앙코르툼과 앙코르왓이 대표적인 유적지로꼽힌다

 

앙코르툼에 도착하면 길가 노점상인들이 나와 챙넓은 모자를 파느라 정신이 없는데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니고  2달러정도에 살수있다

이곳 유적지를 구경하려면 그런 모자는 필수적이라 일행 대부분이 그 모자를 샀다

그러나 뙤약볕은 막아준다해도 찜통더위는 어쩔수 없이 다 겪고 다녀야한다

 

이곳에서 파는 가격은 처음 부르는대로 주면 안되고 거의 파장분위기일때 사는게 보다 싸게 살수있다

처음 3달러짜리는 자리를 뜰때쯤 3개 5달러정도로 가격이 흥정된다

가이드 설명을 듣는내내 끈질기게 달라붙어 성가시게 구매를 원하지만 대부분 어린아이들이고

안산다고해서 결코 화는 내지않을만큼 순진하다

그중에는 아주 깡마른 서너살꼬마들도 끼어있는데 까만 눈망울이 애처롭기까지하다

흥정하는데 필요한 우리말 간단한 정도는 할줄알고 '곰세마리'라는 노래는 아이들이 참 잘 부른다

그들이 파는물건은 조잡한 수공예품(팔찌,목걸이,가방,스카프...)들이다

 

 

 

 

사원입구에 코끼리를 타면서 구경하라고 호객행위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코끼리는 덩치가 커도 온순해서 가까이가도 무섭지는 않다

 

 

 

 

 

 

 

 

 

 앙코르툼 남문이다

남문앞에 양쪽으로 늘어선 조각상들은 왼쪽이 모조품이고 오른쪽이 원상태 그대로의 것이다

 

 

 모든 사원마다 석상이 새겨져 있으며 돌을 퍼들조각처럼 맞춰놓은 모습이 신기하다

얼굴만 새겨진 불상의 모습은 수를 헤아릴수없을만큼 많다

 

 

 

수세기전부터 정글지역이라 그런지 나무의 뿌리나 몸체의 규모가 대단하다

이정도는 뒤에 보는 타프롬사원의것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왜소한 것임을 눈으로 확인하게된다

 

 

 

 

 

바이욘사원

자야바르만 7세에 의해 건립된것으로 앙코르툼 중앙에 위치한 거대한 구조물이다

하늘로 치솟은 54의 탑들엔 200여개의 얼굴들이 새겨져있고 그 규모도 엄청나지만 벽면마다 새긴 부조물의 섬세함이

사람이 만들었을거란 상상이 가지않을만큼 대단하다

 

 

 

 

 

 

벽면에 새겨진 부조물

 

 

 

 

 

사진모델을 해주는 사람들  모델료는 1달러이다

 

 

얼굴상 중에서 가장 미소가 아름답다는 최고의 불상

 

 

 

 

 

 

사원 어디를 가도 이런곳을 볼수 있으며 향불냄새가 진하게 느껴진다

 

복원중인 사원

 

 

 

사원이 있던 자리에 주춧돌만 남고 오래된 나무가 그 자리를 메우고 있다

 

 

피이나커스

'실의 궁전'이란뜻으로 왕궁의 내부생활을 위한 곳이며 양쪽에 연못이 각각있어 하나는 왕실여인전용이고 다른하나는 왕실남자들이 사용하는곳이다

몸을 정갈히 하거나 더위를 식히는용도로 쓰였으며 맨위쪽 탑엔 뱀의 영혼들이 살고 있어 인간여인들과 동침을 하기전 반드시 뱀여인과 먼저 해야

목숨을 잃지 않는다는 전설이 있다

 

코푸라 (흰두교사원으로 통하는문)

이곳을 지나면 코끼리 테라스로 향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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