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소개
캄보디아는 인구가 천3백만 정도이고 면적은 남한의 1.8배의 크기이다
기온은 연평균 27도 한여름에는 40도가 넘는 고온다습한 나라이다
인종은 크메르족이 90%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베트남,중국계가 그나머지를 차지한다
언어는 크메르어, 프랑스어, 영어를 사용하며 화폐 단위는 리엘화,미국달러가 통용된다
종교는 98%가 불교(소승불교,) 문맹률은 69%(1996년기준)였으나 급속도로 감소추세에들어 현재는
배움에 대한 열의가 고조되고 있다고
문맹률이 이처럼 높은것은 폴포트정권당시 킬링필드로 점철되는 대학살을 겪으면서 지식인들이 무참히 희생되었던 영향이 크다
그당시 어느정도 배운사람들은 사상을 개조하려는 정책상 우선순위 학살대상이었던탓이다
그때 희생된 사람은 20-30대의 젊은 지식층이었기에 실제로 캄보디아는 60세이상의 노령인구가 드물어 거리를 종일 돌아다녀도 만나기 어려울정도다
캄보디아 역사상 가장 황금기는 자야르만2세가 앙코르왓 제국을 창건했던 시기이다
이때의 종교적, 문화적 업적들이 오늘날 많은 귀중한 유적들로 남게된 결과이다
앙코르제국 몰락이후 4세기동안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캄보디아는 1953년 독립을 했다
수도 프놈펜보다는 씨엠립('태국에 의해 점령된곳'이란 뜻)이 앙코르왓을 위시한 100여개의 사원을 가진 명소로 인정받고 있다
씨엠립은 본격적으로 앙코르유적이 복원되면서 전세계적인 관광객이 몰려들고 이에따라 각종 숙박시설,식당들이 밀집하게되었다
주요 유적지로는 앙코르왓과 앙코르톰같은 사원들이다
앙코르왓은 수세기동안 밀림 정글속에 방치되었다 1868년 프랑스의 '앙리 무오'가 앙코르를 다녀와서 답사기를 책자로 알리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캄보디아 여행 첫째날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베트남 호치민공항을 거쳐 캄보디아 씨엠림 공항에 도착한후 숙소배정과 저녁식사만 하는일정이다
씨엠립 공항
공항을 나와 숙소 버스를 기다리는중에 본 거리 모습이다
흰상의에 검은색바지를 입은 사람들은 대부분 이나라 학생들 교복차림이다
미라클 호텔 전경
이런형태의 호텔들이 양쪽으로 밀집되어있으며 특급정도에 해당된다
거리의 현지민 모습과는 너무 대조적인 건물이다
호텔로비
호텔안에 설치된 석상 분수대
호텔로비 중앙에 불상과 제물이 놓여져있는데 오며가며 향불을 지피고 기도를 드리는 모습이 가끔 눈에 띈다
이나라 곳곳에 불상이 모셔져있어 기도하는게 거의 일상처럼 여겨진다
씨엠립 거리 풍경은 양쪽으로 숙박시설이나 식당이 있고 도로는 대부분 자전거,오토바이, 승용차는 어쩌다 한대씩 지나간다
객실내부
호텔 수영장
저녁에 객실에서 먹으라고 가이드가 챙겨준 과일이다
과일이 흔한 나라라 싼값에 어디서든 구할수 있다
과일맛은 아주 맛있거나 비위가 상할것 같은 두종류이다
평양친선관
첫날 저녁식사를 했던 식당으로 음식은 북한식과 캄보디아식을 가미한 소위말하는 백반형식이다
후식으로 평양냉면을 맛보기로 내주는데 맛이 맹숭하다
식사가 끝날무렵부터 북한 아가씨들이 나와 가무와 연주를 하는데 그들은 종업원까지 맡고 있어 공연전에는 직접 음식을 써빙해준다
한결같이 얼굴은 이쁘장하고 친절하다. 가이드 귀띔으로는 그런 아가씨들이 북한의 고위관직자들의 자녀들이라는데 잘 믿기지가 않는 얘기다
공연수준은 시골 경노잔치정도로 율동과 연주가 그리 뛰어나지 않고 노래는 우리노래를 부르는데 음색은 북한가수를 닮은듯하다
캄보디아 여행 둘째날
호텔 조식
이른아침 거리풍경
호텔앞에서 기념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