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19
카파도키아는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3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다
카파도키아의 계곡지대와 바위군들은
마치 외계인 나라에 온것 같은 기이한 풍경을 보여준다
이는 수천만년전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바위군들인데 오랜세월 풍화작용을 거치면서
현재와 같이 신비한 기암괴석의 형태로 바뀌었다
지프투어는 우치히사르 인근의 로즈밸리,괴뢰메등 광할하게 펼쳐진 독특한 바위 지형들을
액티비타하게 차로 돌아보면서 오프로드의 짜릿한 스릴감도 즐길수 있는 투어이다
투어 지프차량
지프차에 탑승후 광할한 모래언덕과 기암괴석으로 형성된 계곡지대 곳곳을
거칠게 달려간다
심하게 덜컹거리는건 기본이고 모래바람을 피하기 어렵다
그래도 이 넓은 지대를 걸어서는 어려운 일이라 한번 경험할 만한 투어이긴하다
바위 곳곳에 난 구멍은 동굴처럼 들어가 사람들이 살았던 거주지 역활을 했다
지프차량은 중간중간 View Point가 나오면 수시로 멈춰서 주변 경관을 즐길수 있게
관광객들을 내려준다
버섯바위군들이 있는 지대
낯선 행성 같기도 한 풍경도 여러차례 지나치게 된다
지프차량이 운행되는 길은 먼지도 엄청나고
곡선의 굴곡진 길에선 묘기를 부리듯 스릴있게 통과한다
우치히사르 마을
우치히사르의 요새가 높이 솟아있다
투어가 끝나면 운전기사들이 축하 샴페인을 터뜨려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샴페인잔을 비우고 나면 관광객들은 1~2달러정도의 팁을 빈컵에 담아 건네준다
투어후 지역의 맛집에서 항아리 케밥으로 점심 식사...
https://maps.app.goo.gl/RRwqp9QR3Ei7rtg89
카파도키아의 경이로움을 보여주는 또하나의 명소는 데린구유 지하도시이다
작은규모의 마을부터 대규모 도시에 이르기까지 40여개의 거주지가 발굴되었으나 일반인에게는
소수만 공개되어있다
그중에서도 보존이 잘된 데린구유 지하도시는 3만명까지 수용할수 있는 최대규모의 거주지로 알려졌다
로마시절 기독교 박해를 피해 은신처로 삼기 시작하면서 지하도시는 점점 늘어갔고 규모도 커졌다
지하도시 내부는 거주에 필요한 집안 시설은 물론 교회와 , 집회광장,감옥, 무덤,
와이너리등 필요한 시설을 갖추었다
현재는 시설이 있던 흔적만 남아있는 상태다
좁은 입구를 따라 동굴 안으로 들어가
어둡고 좁은 통로를 따라가다보면 간혹 엎드리듯 몸을 낮춰 통과해야하는곳도 있다
미로 같은 여러 갈래의 길이 있어
관광객들이 들어가면 반드시 가이드의 지시를 꼭 지켜서 따라야 길을 잃지 않는다
신기하게도 수십개의 환기장치도 만들어 놓은게 지금도 이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카파도키아의 기이한 바위를 이용한 집과 교회들이 모여있는곳이다
로마와 이슬람의 핍박을 받은 기독교인들이 모여들어 만든것으로 무려 365개에 달한다
그중 30여개 정도만 일반인에게 공개되었다
TV에서도 여러번 소개한 터키 아이스크림...
뜨거운 태양과 35도나 되는 날씨라 아이스크림보다는 얼음물이 더 필요하다
그래도 하나 사먹고 나이 갈증이 좀 가신다
이동중에 바라본 버섯바위 파샤바
7월의 카파도키아 날씨는 35도~40도....
관광이 아니라 고역이라 느껴질때가 종종 생겨난다
관광시 양산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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