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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1)

산과 여행/해외

by 여정(旅程) 2012. 7. 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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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4. 14 ~ 4. 16 

세느강 유람선 & 에펠탑

 

 

 

 

 

 파리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세느강과 에펠탑이다

간혹 영화나 책자에서나 봤던 세느강은 한결같이 낭만의 대명사였고 에펠탑은 파리의 상징물이기도 했다

예술과 낭만의 도시 파리를 관광한다면 대개는 필수 여행코스로 정해진 곳..

2박3일간의 파리 여행에서 파리의 풍경을 얼마나 보고 갈지 모르겠지만

익숙한 관광명소들을 차례로 돌아보기로 한다 

 

 

 

 

 

세느강 유람선

 

일반관광객들이 세느강 유람선을 타려면 주로 바토무슈 선착장을 이용하게 된다

이 유람선을 타면 한시간 남짓 세느강을 돌면서 주변관광명소를 둘러볼수 있다

세느강엔 36개의 다리들이 있는데 이중에서 가장 오래된 퐁네프 다리를 비롯

화려한 장식의 알렉산드르 3세교도 통과하게 된다

직접 가보지 못한 노틀담 서원이나 콩시에르주리,오르쉐 미술관을 유람선에서 볼수 있는 기회도 가질수 있다

 

 

 바토무슈 선착장

 

 

 

 

 

선착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에펠탑

 

 

유람선이 출발하자마자 계속 통과하게 되는 다리들과 주변의 건물들에서

이국적인 파리의 풍경들을 보게된다

유람선도 좋지만 세느강의 다리를 직접 건너보며 파리지엥들을 만나는 즐거움도 클것 같다

 

 

앵발리드교

 

 

 

지나가는 다리 밑에서 유명한 알렉산드르3세교를  잡아본다

 

 

 

세계 박람회에 맞춰 1900년에 완공한 다리로 초석을 놓았던 러시아황제 알렉산드로 3세의 이름을 따서 불려졌다

다리 양쪽 끝에는 화려한 아르누보 양식의 가로등과 아기 천사상, 여신상이 있는 파리에서 가장 회려한 다리로 평가받고 있다

드라마'파리의연인'이후 한국인에게 퐁네프다리만큼 인지도가 높다

 

알렉산드르 3세 다리

 

 

 

 

 

 

 

 

 

 

 

 

바토무슈 유람선은 2층으로 되어 있는데 이 날은 바람이 강해선지 2층엔 거의 승객들이 타질 않았다

2층에 파란색으로 보이는것이 의자들이다

 

 

 

 

 

 

루브르 박물관으로 향하는

루와얄 다리

 

 

 

루브르 박물관

 

 

 

 

 

 

 

 

 

 

 

 

 

 

 

 

 

 

 

 

 

노틀담 사원

 

 

 

 

 

 

 

 

 

 

 

 

 

 

 

 

 

 

 

 

 

 

 

 

 

 

 

 

프랑스 혁명 당시 감옥으로 사용했던곳으로 마리 앙트와네트가 단두대에 가기전 이곳에 갇혀 있었다

콩시에쥐리

 

 

세느강에 있는 다리들 중 가장 오래된 다리

퐁네프 다리

 

 

 

 

 

드라마 '파리의연인' 에 나오는 카페가 사마리텐느 백화점 5층 옥상에 있다고...

퐁네프 다리와 사마리텐느 백화점

 

 

 

 

 

 

 

 

프랑스 학사관

 

 

 

 

 

 

루브르궁

 

 

오르쉐 미술관은 기차역을 개조하여 만들었다

밀레의 '만종'과 '이삭줍기', 마네의 '피리부는 소년', 고갱의 '타히티의 여인들'등 우리에게 잘알려진 그림들이 전시돼 있고 이밖에도

폴 세잔, 모네, 드가 등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오르쉐 미술관

 

 

 

 

 

 

 콩코드교

 

 

 

 

 

 

 

 

 

 

 

 

세느강에 놓여진 다리들을 다 지나가진 않았는데도 한시간 내내 다리만 지나간것 같다

양쪽 강가를 따라 들어선 고 건물들중 유명 건축물이 많아 주변을 둘러보는 재미도 상당하다

강폭이 넓지 않아 다리 놓기가 어렵지 않아서였을까

세느강엔 정말 많은 다리들이 강을 가로지르고 있다

 

 

 

 

 

 

 

 

 

 

 

에펠탑

 

 

 

 

에펠탑에 오르려면 가자마자 티켓을 구입할수 있는게 아니고 길게는 2시간 짧게는 4~50분정도 줄을 서서 기다려야한다

파리에 관광오는 사람들은 개인이든 단체든 꼭 들려가는 곳이라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면 대책없이 기다려야한다

그래서 단체 관광객을 이끌고 온 여행사 가이드들은 전날 호텔에 들어가기 전부터 늦지 않을것을 신신당부한다

최소한 9시전까지는 매표소에 도착해서 줄을 서게 된다

서둘러 갔는데도 줄이 백미터는 서 있다

 

 

 

 

 

멀리서 보면 날씬한 탑인데 바로 밑에서 올려다보니 철구조물이 어마어마하다

 

 

 

 

 

 

 

 

 

에펠탑 주변 공원

 

 

 

프랑스식 조경 스타일이 내눈엔 영 낯설다

자연미가 없이 각지게 싹뚝 잘라낸 나뭇가지를 보니 부자연스럽기만하다

 

 

드디어 순서가 되어 저 엘리베이터를 타고 철탑으로 오를 순간이다

 

 

 

 

 

전망대에 올라보니 파리 시내 전체가 사방으로 눈에 들어온다

금빛으로 빛나는 돔형지붕이 라풀레옹의 무덤이 있는 '앵발리드'다

 

 

 

 

 

 

 

 

 

 

세느강과 다리들

 

 

 

 

1937년 만국방람회를 기념하기 위해 지은 사이요 궁은 2개의 별관을 잇는 곡선의 날개부가 매우 인상적인 건물이다

4개의 박물관과 시네마테크가 있다

이곳은 에펠탑 사진이 가장 잘 나오는 곳이기도해서 에펠탑보다 관광객이 더많이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사이요 궁

 

 

 

 

몽마르뜨 언덕도 저 멀리에 있고...

 

 

 

 

 

 

 

 

 

파리는 나와는 먼 곳이라는 생각을 해왔는데 세월이 흐르니 직접 와볼 기회도 생기고..

오래?살고 볼일이다 ㅎ

늘상 산행만 하다보니 이런 관광에 그리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어쩌다 기회가 생겨 와서보니 이런 유람도 가끔은 괜찮은것 같다

 

 서유럽을 돌아다닌 사진들을 풀려면 아직 멀었는데 산행기록만큼 재미는 없어 차일피일 미루다

다시 한편씩 올려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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