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여행(페루) - 5

2월 21일

 

 

후추이 코스코 (Huchuy Qosqo)  트레킹 

https://maps.app.goo.gl/1JAR7R8HdrqrLPXT6

Juchuy Coscco · 08120 페루

 

 

 

 

오늘 트레킹은  무지개산과 후추이중 한곳을 선택해서 가는 일정이다

무지개산은 고소증도 염려되지만 계절상 멋진 그림이 안나오니

가이드는 후추이를 강추한다

페루에 와도 후추이를 트레킹 하는 사람이 거의 없으니

한번쯤해보는것도 좋을거라는 조언에 후추이를 선택한다

후추이 코스코 트레킹 출발 지점까지는 쿠스코 숙소에서 1시간 30분 소요된다

 

산허리를 휘돌아가는 버스는 계속 고도를 높이며 올라간다

 

 

 

 

 

 

 

버스가 하차한곳은 이름모를 마을입구...

길을 안내하는 아무런 이정목도 없다

이곳은 쿠스코 북쪽 잉카 고고학  유적지가 있는 곳이라니

잉카트레일 일부는 걸어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오지마을의 페루 여인

 

 

출발지점 마을 고도는 3,600m .....

높은 지점에선  4,200m정도된다

마을을 끼고 임도를 따라 천천히 트레킹을 시작한다

 

 

 

 

 

 

5천미터쯤 되어보이는 산들이 겹겹이 에워싸고 있다

 

 

 

 

 

 

낯선 사람들을 보고 미소짓는 순박한 가족의 모습에

나도 같이 미소짓는다 

 

 

Lamay 마을

 

 

가야할 길이  편안하게 보이는데 약간만 경사가 있어도 금새 숨이 차오른다

ㅗ

 

 

 

 

 

 

 

 

 

 

 

 

 

 

 

레이디 슈즈라는 꽃인데 자세히보면 신발 모양이다

 

 

 

구슬봉이

 

 

 

 

 

 

돌계단과 석축이 세워진 계곡으로 가는 길은 잉카트레일에 속한다

잉카시대부터 지속된 길처럼 세월의 흔적이 많이 보였지만 

500여년전부터 만들어진 이길이 자연의 풍파에 온전했을까 싶다

 

 

 

 

 

 

 

 

 

 

 

 

 

 

 

협곡지대

 

 

 

 

 

Lamay

 

 

 

 

 

 

협곡지대 이후로는 낭떠러지의 폭이 좁은 길이 계속이어진다

ㄱ

 

 

 

 

 

 

 

 

 

 

 

 

 

이 석문을 지나면 잉카 유적지가 나온다

 

 

 

 

 

 

 

잉카유적지

 

 

 

 

 

 

 

 

 

하산길엔 급 경사길이 나타난다

 

 

 

 

하산길에 2번정도 갈림길이 나오는데 마땅한 이정표가 없어 머뭇거려야하는 상황도 있다 

이 트레일에는 길 안내표시가 될만한것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이후  마을까지 이어지는 임도형태의 길이시작된다

Lamay마을이  얼마 안남았는데 갈길이 바쁜 가이드가 차량을 불렀는지

임도 종료 직전에서 트레킹을 종료시킨다

 

결론적으로 잉카트레일이 포함된 후추이 트레킹은

걷는재미에 주변 경관까지 좋아 만족한 트레킹이되었다

무지개산을 택한 다른 일행들도 좋았다고 하니 

둘중 어느것을 선택해도좋을것 같다

다만 무지개산은 5천미터 이상급이라 고소증을 이겨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