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봉산 골짜기에서부터 흘러드는 12폭포는 길게 이어져 있어 걸으면서 봐야한다
기이한 모양들을 빚어낸 바위들이 끝없이 이어진다
말이 필요없는 그저 감탄사만 연발 될뿐이다
자연적으로 생긴것들일텐데 돌을 깍아 다음어 놓은듯 그 형태는 오묘하기만하다
한눈팔면 어디서 기암하나라도 놓쳐버릴지 모르기에 고개는 연신 위를 향하고 천천히 걸어야 한다
2006년도 국지성 호우 피해로 무너져 내린 계단이 그날의 참혹함을 여전히 알리고 있다
주전골로 향할수록 단풍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