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남미여행(아르헨티나,Patagonia)-2

산과 여행/해외

by 여정(旅程) 2024. 8. 1. 22:42

본문

2024.  3.  5

세로토레 (Cerro Torre)트레킹

 

칠레에 토레스 델 파이네 트레킹이 있다면
아르헨티나엔 파타고니아의 최고봉인 피츠로이(Pizroy 3,405m)와 세로토레(Cerro Torre 3,002m) 트레킹이 있다
피츠로이는 유네스코 선정 세계5대미봉중 하나로
아웃도어 상표인 파타고니아의 로고에 새겨진 산이기도하다
이틀간 엘찰텐에서 머물면서 피츠로이와 세레토레 트레킹을 할 예정이다
 

 
 

 
 
피츠로이 트레킹 시작점은 숙소가 있는 엘찰텐에서 멀지 않은곳으로
개념도상에 Hosteria el Pilar인근의 목교가 있는 지점에서 트레킹을 시작한다

 
 
서서히 드러나는 피츠로이 암봉들.....

 
 

 
 
진행할 트레일은  블랑코강을 따라 이어진다

 
 
차례로 거쳐가야할 지점들이 표기되어있다
피츠로이 트레킹의 최종 목적지는 Laguna de los Tres이다

 
 
 

 
 

 
 

 
 

 
 
완만한 숲길로 들어서고...

 
 
로스 글라이셔 국립공원 입구를 알리는 게이트가 나타난다

 
 

피츠로이 바로아래는 호수와 빙하지대인데 지금은 호수가 안보인다

 
 

 
 
피에드라스 블란카스(Piedras Blancas) 빙하 전망대에서 바라본 피츠로이..
정상부의 Laguna de los Tres 는 아직 완전히 보이지 않는다
정상부의 호수하나가 더있는데 그건 안보인다

 
 

 
 
 

 
 

 

 

포인세노트 갈림길에서 트레킹에 예상치못한 문제가 발생한다
피츠로이 트레킹 코스에서 세레토레 트레킹으로 전환하게된다
뒤에오던 국공직원이 이곳에선  단체트레킹일 경우
반드시 현지 가이드를 대동해야한다면서

문제제기를 해왔다

 
남미를 몇차례 오갔던 우리측 가이드 생각엔 
본인이 길도 잘알고  현지가이드를 쓰면 불필요한 경비가 발생하니
안이하게 생각한것 같다
가이드 판단에 혹시라도 피츠로이쪽으로 가면 하산시 문제제기한 국공이 공원측측에 신고해
벌금을 크게 물릴수도 있으니 세로토레로 바꿔서 가자는 것이다
 하여 피츠로이는 내알로 미루고 목적지를 세레토레로 변경하면서 결국은 31km를 걷게된다
 

 
 

 
 

 
 
 

 
 
진로 변경에도 길 상태는 좋아 한동안은 즐기면서 걸어간다

 
 

 
 
좌측이 세로토레

 
 
즐로가 불편하지 않았음에도 30km를 넘게 걸으니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속출했다

 
 

세레토레를 목전에 두고 지칠대로 지친 일행들은 일부 내려가기도하고
다시 오기 어려운 곳이니 일부는 강행하기도 했다
 

 
 
 
 
 

세네토레 앞에 오니 운해에 가려 빙하부분도 안보이고
기대했던 에머럴드빛 호수도 아니다
 

 
 
 
다시 돌아나가 엘찰텐으로 향한다

 
 

 
 

 
 

 
 
발바닥은 약간 따끔거리고 고단했지만
엘찰텐으로 하산하는 길은 하늘빛이 살아나 주변 풍광이 더없이 아름답다
 

 
 
 

 
 

 

 
마르가리타라는 이곳에서 실종된 어느 여인의 이름이다
그녀의 이름을 딴 전망대에선 유독 더 다채롭고 아름다운 풍경을 볼수 있다

 
 

 
 

 
 

 
 
 
아르헨티나쪽 파타고니아를 트레킹할때 관문이 되는 엘찰텐이 한눈이 들어온다
밤에 들어와 못보고 일찍 트레킹 나서느라 보지못한 엘찰텐의 궁금증이 풀리는 순간이다
트레커들이 많이 찾는 엘찰텐은 주로 숙소와 음식점등이 몰려있고 세레토레와 피츠로이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

전진기지로의 역활을 하는 곳이다

 

 
 
열심히 걸었으니 자유식 저녁을 위해 맛집을 검색해 찾아간다

 
 
역시 이번에도 맛집 예상 적중...기분좋은 저녁시간을 즐겼다

 
31km를 걸은날이지만 계획과는 어긋나 피츠로이를 못보고  왔으니...
낼 새벽일찍 갈수 있는 사람만 가라고하는데 난 포기하는쪽으로 마음 먹는다

'산과 여행 > 해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미여행(아르헨티나)-4  (0) 2024.08.04
남미여행(아르헨티나,Patagonia)-3  (0) 2024.08.02
남미여행(아르헨티나)-1  (0) 2024.07.31
남미여행(칠레,Patagonia)-3  (4) 2024.07.24
남미여행(칠레,Patagonia)-2  (1) 2024.07.24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