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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산

산과 여행/강원도

by 여정(旅程) 2010. 7. 1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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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자 : 2010. 7. 10

위치 : 강원도 태백시 창죽동과 삼척시 하장면

산행코스 : 두문동재(싸리재) - 금대봉 - 분주령 - 대덕산 - 검룡소 - 주차장

 

 

환경부 자연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야생화 전국 최대 서식지!
산상의 야생화원! 금대봉 분주령 야생화 트레킹!!

금대봉은 해발 1, 418m 로 정선군 고한리와 태백시 창죽동과 화전동 사이에 솟아 있고, 산중에는 주목을 비롯하여 각종 원시림이 빽빽히 차 있고 창죽마을의 진산이다.
한강과 낙동강의 발원지인 검룡소와 용소, 제당굼샘을 안고 있는 의미 깊은 산이며, 금대(金臺)란 말은 검대로 신(神)이 사는 곳이란 뜻이기도 하고 또한 금이 많다고 하여 금대라고 한다.
산상의 야생화원이라 불리우는 자연생태계 보존지역이 있는데 금대봉(1418.1m)과 대덕산(1307.1m) 일대 126만평은 환경부가 자연생태계 보호지역으로 지정한 곳으로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태백산, 함백산, 다음으로 북쪽으로 올라가는 중의 1268m의 두문동재는 금대봉, 매봉산, 피재로 이어지는 이 지역의 백두대간 중간에 있고 이곳에서 천상화원 길이라 부르는 금대봉-분주령-검룡소 구간(7Km, 4시간)이 시작된다.
금대봉은 봄부터 가을까지 꽃이 이어진다. 4월초 복수초를 시작으로 한계령풀이 핀다. 이어 5월에 접어들면 홀아비바람꽃, 꿩의 바람꽃, 산괭이눈, 피나물, 붓꽃, 현호색, 대성쓴풀 등을 볼 수 있다.
6월에는 동자꽃, 털쥐손이, 둥근이질풀, 범꼬리가 이어진다. 여름에는 금마타리, 흰장구채, 태백기린초, 노랑갈퀴 등이 꽃망울을 틔우고 가을엔 물봉선, 질경이, 궁궁이 등이 핀다. 신령스러운 산의 기운이 길러낸 금대봉 야생화. 산마루에 핀 우리꽃들이 별처럼 환하다

(인터넷 자료 펌)

 

 

 

 

 

대덕산은 사전예약제가 실시되고 있어 도착한 사람들은 관리소에서

간단한 신고및 주의사항을 듣고 출발한다

올해부터는 앞치마처럼 두르게 되어있는 것도 지급해준다

일행당 2-3개정도 지급되는데 사실상 더워서 입구에서만 착용하고 대개는 베낭에 걸고

산행을 하게된다

인원제한이 적용되는지의 여부는 잘 모르겠고 두문동재에 도착하니 여러대의 산악회 차량에서 사람들이

빠져나오고있다

 

 

대덕산 금대봉 생태경관보전지역을 탐방하기 위한 사전예약은 강원도 태백시청 환경보호과(☎033 550-2061, 550-2328)로

전화예약하거나 태백시청 홈페이지 관광코너(http://tour.taebaek.go.kr)를 통한 인터넷예약도 가능하다

 

 

 

두문동재(싸리재)

 

착용을 권하는 앞치마

 

 

임도 양옆으로 터리풀과 뱀무,숙은노루오줌,꿀풀,솔나물등등이 나래비서있지만

아직은 다들 일별만 할뿐 사진을 적극 찍는사람은 안보인다

 

 

 

두문동재에서 금대봉까지는 1.3km,  걷는가싶더니 벌써 코앞에 금대봉이 보이기 시작한다

 

 

 

 

생태보전을 위해 금줄을 설치하고 등로를 최소화 시켰다

 

 

 

금대봉에 오르면 대간길인  비단봉을 거쳐 매봉산으로 가는 길(정상석 우측)과 분주령, 대덕산으로 가는길(정상석 좌측)이 갈라진다

 

 금대봉 정상부

 

 

 금대봉 정상부엔 양강발원봉이란 표지목이 함께 서있다 

(양강이란 한강과 낙동강을 말한다)

 

 

시계가 썩 좋지는 않아 명쾌하게 주변조망이 확인되는건 아니지만 대충은 파악이 되어

그리 답답하지는 않아 다행이다

눈으로 보는것보다 디카로 찍힌것이 더 희미하게 나타난다

이럴때 연장(카메라)탓을 하게된다

 

금대봉에서의 조망 (서남쪽) - 사북, 고한, 정선 방향

 

 

 

 

 

 

 

다시 백운산과 강원랜드골프장과 스키장을 조망해보지만 좀더 나아진건없이 역시나 조망이 과히 좋지는 않다

 

 

 

 

한강의 최초발원지가 검룡소가 아닌 이곳이라 주장하는 고목나무샘이다

이곳물이 검룡소로 흘러들어간다니 맞는말인건 같은데...

 

 

 

 

 

 

 

분주령

 

 

분주령에서 약간 오르막 숲길을 통과하면 넓은 초원이 나타나고 금대봉처럼 완만하게 솟은 대덕산과 마주한다

지금시기는 봄꽃들은 다 지고 없고 여름꽃들은 아직 다 핀게 아니라 그리 많은 꽃들을 보는건 아니다

특히나 눈에 자주 띄고 색으로 현혹시키는 꽃은 하늘나리꽃이다

 

 

 

대덕산 정상직전 초원지대에서 보는 조망

 

좌측봉우리가 대덕산 정상부다

 

 

지나온 금대봉도 보인다

 

 

대덕산 정상에 오르니 사방으로 범꼬리 군락지다

 

 

대덕산 정상에서의 조망

 

 

 

 

 

 

 

 

 

 

 

 

 

 

 

 

 

 

 

매봉산 아래 고냉지채소밭

 

 

 

 

하산길 돌아본 대덕산 정상

 

 

 

 

주차장 하산길 직전에서 우측 다리를 건너 검룡소에 오른다

 

 

 

 

검룡소주변으로는 나무데크를을 마련하여 발원지가 훼손되는 것을 보호하고 있다

마침 누군가 한사람이 내려가 있어  물병에 물을 담아주었기에 시원한 물맛을 볼수 있었다

이곳에 이끼를 복원하기위해 사람들이 직접 내려가는건 관리인의 제재를 받을수 있다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 물줄기

 

 

 

 

 

 

검룡소오름길 입구에서 주차장 가는길까지 계곡물이 흐르고 있지만

손도 못담그게 감시가 철저하다

산행후 시원한 계곡물이 그리운게 여름산행인데 대덕산은 이점이 다소 불편하다

자연보호 차원이니 그정도의 불편은 감수할일인데

산객의 입장에서보면 그것도 자연을 즐기는 한 방법인데 통제를 받으니 수긍과 거부감이 교차한다

부족하지만 주차장 주변으로 세면대 시설이 마련되어있어

대충 땀은 씻고 갈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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