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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산

산과 여행/강원도

by 여정(旅程) 2013. 4. 1.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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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자 : 2013. 3. 28

위치 : 강원도 양구,인제 춘천시 북산면

산행코스 : 금강사 입구 - 월북현 - 웅진리(선정사)갈림길 - 사명산 - 웅진리(선정사)갈림길 - 용수암 - 선정사 - 금강사 입구

 

 

 

 

 

 

 

 

 

오늘 산행지 사명산은 미답지이나 꼭 가봐야겟다고 숙제로 남긴 산은 아니기에

코스를 어떻게가든 한번 가보는데 의미를 두고 출발했다

춥다고 하는 양구라 그런지 공기가 더 차갑고 맑은 느낌이 든다

가장 짧은 코스이면서 원점회귀가 되는 코스라 부담은 없겠고,한편으론 멀리까지 온것 을 생각하면

산행거리가 너무 짧지 않나하는 생각도 해본다

강원도 산자락이라 아직도 북사면에는 적설량이 그대로 남아있는 모습이 보인다

이곳이야말로 봄기운이 아직은 느껴지지 않는다

 

 

 

 

산행시작은 양구 웅진리 금강사 입구에서부터 시작된다

 

 

 

 

시작에서 하산까지 10km  내외의 적당한 산행거리에 등로도 어려움이 없는 산행이라는 설명...

 거꾸로 원점회귀를 하면 오름길이 더 팍팍해서 힘들기에 들머리를 금강사 입구로 삼았다

 

 

 

 

 

작은 계곡이지만 산행시작과 하산은 계곡물 소리와 함께 하게된다

 

 

 

 

마른 나무가지들이 어수선하게 뒤엉킨 등로엔

새순이 돋아나는 것들이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그 와중에 미치광이풀이 먼저 신고식을 한다

 

 

 

 

 

 

 

 

임도가 지나는 월북현에 다다르니 약수가 기다리가 있다

 

 

 

 

 

 

 

 

약수 한모금 마시고 얼마쯤 오르니 갑자기 겨울산으로 변신한다

 

 

 

 

정상에서 문바위쪽으로 가는 능선은 눈이 그대로 남아있다

 

 

 

 

 

 

 

 

 

정상에 다가갈수록 눈의 깊이가 느껴지고...

 

 

 

 

오늘 조망은 기대를 안하는게 좋겠다

 

 

 

 

 

날렵하게 생긴 산이 하나 들어온다 했더니 한반도의 중앙에 위치한다는 양구의 봉화산이다

 

 

 

 

 

 

 

 

앞뒤로 파로호와 소양호가 보이는데 선명하게 보이진 않는다

 

파로호

 

 

 

 

소양호

 

 

 

 

가록을 보니 맑은 날이면 이쯤에서 설악산 능선이 뚜렷이 보이던데 ...

 

 

지나온 능선

 

 

 

 

 

 

 

 

 

 

문바위 능선

 

 

 

 

파로호 뒤로 일산(해산)이 시야에 잡히긴 한다

 

 

 

 

죽엽산

 

 

 

 

 

병풍산

 

 

 

 

 

 

 

 

 

 

 

 

양구,화천,춘천, 인제를 조망할수 있다하여 사명산으로 불려졌다는 유래가 있는데

그것도 맑은 날이 아니면 소용없는 이야기다

 

 

 

 

 

 

 

 

 

 

 

 

사명산 정상에서 왔던길로 다시 백으로 500m...

 갈림길 삼거리에서 웅진리(선정사) 방향으로 하산길에 들어선다

 

 

 

 

 

 

 

 

 

 

 

 

 

 

 

 

 

 

 

용수암

 

 

 

 

입산금지라했지만 개방은 되어있다

 

 

 

 

선정사

 

 

 

 

 

선정사에서 5분정도 걸어내려오면 금강사 입구로 원점회귀가 된다

시야가 좋아 4개고을의 산군들이 모두 보였다면 사명산 첫걸음이 얼마나 신명났을까 싶다

추곡약수에서 시작하여 문바위봉 능선도 걸어봤더라면하는 아쉬움도 있고...

무엇보다 사명산은 산세자체가 밋밋한 반면 정상에서의 조망이 탁월하니 시야가 깨끗하게 열리는날에

와야 그 진가를 발휘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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