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1. 12. 4
위치 : 경기도 연천군 동막리,부곡리, 고문리
산행코스 : 남봉고개 - 수리봉 - 오봉고개 - 가마봉 - 성산 - 토토봉 - 오봉사 입구(부대앞)
성산(520m)
성산은 연천읍 동막리에서 북동쪽으로 솟아 있는 520m의 산으로서 산정상부에는 옛산성이 자리잡고 있다
'성령산성'은 성산의 옛이름이며 지장산을 모산으로 하고 있다
이곳은 군사적 요충지로서 병자호란때는 연천 현감인 이창조가 읍민들과 함께 이곳에 올라가 청나라 군사와 맞서 싸워 승리를 한 곳이기도하다
정상에 오르면 북동쪽으로 지장산과 고대산, 종자산 불무산, 보장산등이 첩첩이 시야에 들어오고 남쪽으로 유난히 뾰족 솟은
토토봉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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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천역 방향의 3번 국도에서 통현삼거리에서 오봉사 쪽으로 우회전해 78번 도로를 따르다보면(차로 2-3분)
- 좌측으로 리본표지가 달린 남봉고개 들머리가 나온다
- 달리 남봉고개라고 표시한 안내판은 없지만 '오리진흙구이'안내판이 서있는 지점이다
- 남봉고개에서 산길로 들어가는 입구쯤에 전방으로 비닐하우스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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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를 가져온 경우 남봉고개를 지나 오봉사 입구 길로 들어가 군 건물? 뒷편 공터에 세워두면 좋을것 같다
산행시작은 다시 지나온 남봉고개까지 걸어가서 하고
주차된곳으로 하산을 하면 원점회귀가 되어 차량회수문제가 해결된다
단 하산종료 100여m 정도는 방향을 보고 등로를 벗어나 적절하게 길없는 곳으로 내려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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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사길로 진입후 우측으로 군 건물을 보면서 지나다 도로 좌측 공터에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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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봉고개에서 오른 후 처음 안부 갈림길이 나오면 우측으로 가서 막바로 올라가는 길이 있고
- 그후 묘지가 있는 양지바른터가 나오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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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선에 오르면서 건너편 군자산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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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곳이라 등로는 그리 뚜렷치 않고 낙엽까지 덮여있어
- 선답자의 표지기가 요긴한 길잡이가 되어준다
- 옛성터의 흔적인지 군인들이 쌓아논 돌담인지 알수 없지만
- 이곳에 오르니 수리봉 삼각점이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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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봉을 거쳐 오봉고개로 향하면서 가야할 능선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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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온 수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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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봉고개에서 205봉으로 오르는 길은
- 모여 있는 바위군락위로 이끼가 덮여있어 오지숲속에 온것 같은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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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개의 봉을 넘어 가야할 성산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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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아래 오봉사로 들어가는 길이 시냇물처럼 휘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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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5봉을 거쳐 오른
- 가마봉은 남봉고개에서부터 지나온 다리쉼을 하기에 좋은 전망대 같은 역활을 한다
- 주변 조망도 좋고 커피한잔 하면서 지나온길 가야할길을 조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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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마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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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종 이런 진달래를 보는일이 놀랍지가 않을만큼 곳곳에서 철지난 꽃과 마주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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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1봉 삼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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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봉을 지나니 봉우리끝만 보였던 성산의 모습이 속속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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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막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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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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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의 북동 방향으로 시야가 열리면서 그림은 점점 다채로와진다
종자산은 눈이 덮여있어 설산이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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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분단의 현실을 가장 가까이서 느끼는곳인지라 한반도 지형이 될려다 만것 같은 형상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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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도 별로 없는 곳에 군계일학으로 서있는 소나무가
독야청청으로 산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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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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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라이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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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산에서 가야할 토토봉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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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주변의 병풍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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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부 아래의 직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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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길림길(510봉) 오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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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갈림길(510봉)에서 성산 정상 갔다 다시 와서 토토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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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대로 이어지는 능선
- 성재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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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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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산 갈림길에서 토토봉 방향으로 가는 등로는 권장등로는 아닌것 같은데
- 묵인하에 산꾼들이 많이 다녀들 간것 같다
- 이초소 철망으로 내려가는길이 있다고하는데 길이 막연해서 조금 더 진행해 헬기장 직전에서 우측으로 길을 잡았다
- 이 길은 지름길이지만 또다른 선답자들이 지나간 길이 위로 보이는것으로봐서 길은 여러갈래..
- 결국 토토봉 방향으로 길을 잡아 가다보면 만나게 되는 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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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우측으로 방향을 틀었지만 호기심에 헬기장 위에가서 주변을 보니
성산에서 보던 조망들이 줌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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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하튼 초소철망을 끼고 가나 헬기장 주변 에서 길을 찾아가나 일단은 머지않아 길이 외길로 만나게 되니
- 이제부터 오르락내리락 토토봉에 이르기만 고대하고 걷는다
좌측으로 지나온 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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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앞이긴 한데 토토봉이 너무 뾰족하니 오를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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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토봉 방향으로 이정표가 가리키는 곳은 고문1리 오봉사(길없음)???
- 가다가 오른편에 표지기가 달려 있는것으로봐서 오봉사로 바로 내려가는 길이 있을듯하다
재인폭포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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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산과 한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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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아래 한탄간 댐 건설이 완공되면 이쪽지역은 수몰될 예정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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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
토토봉의 전위봉격인 385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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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5봉에서 가파르게 밧줄을 잡고 내려와 토토봉과 마주하니
- 거의 직등수준이다
- 중간에 보조물이 없어 안전에 유의를 해야함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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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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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봉에서 보는 지나온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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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토봉 상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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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봉의 삼각점은 못볼 확률이 높다 상단의 높은 지점이 아닌 움푹 패여진 곳에 있는데다
낙엽이 쌓여있어 보물찾기식으로 찾아서 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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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봉에서 급경사로 내려오면 그때부터 오르락내리락 하산길이 생각보다 길어진다
우측으로 내리는 몇군데 리본이 붙어있어 헷갈릴수도 있다
아마도 오봉사로 내려가는 길인듯한데 고도가 어느정도 낮아질때까지 꾸준히 직행해야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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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만고만한 봉우리들을 거치면서 조망처는 몇군데 나오는데 시계는 그리좋지 않다
- 소요 마차 감악산라인이 짐작으로만 짚어질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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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토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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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78번 국도와 만나게 되고 그냥 직진하면 차를 주차한 지점으로 원점회귀하게된다
좌측에는 리본이 매달려 있어 쉽게 찾을수 있다
고문리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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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문리 갈림길에서 직진후 이곳을 지나 조금 더 진행하면 군인이 보초를 서고 있어 더이상 내려갈수 없고
- 이 지점에서 우측으로 내려선다
- 길은 없지만 거리가 짧아(100여m)어렵지 않게 내려갈수있다
- 그렇게 내려오면 군훈련장으로 쓰이는 곳으로 떨어지는데 오봉사로 들어가는 도로와 인접해있어
- 바로 통과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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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산후 마을에서 보는 수리봉과 가마봉
수리봉(우)
가마봉
- 대부분의 선답자의 자료에서는 하산지점이 산행기점인 남봉고개와는 떨어져 있어 차를 어디에 주차하고 하산해야
- 효율적일까를 고민했었는데
- 이쪽에 주차해두고 하산하니 딱들어맞는 원점회귀가 가능했다
- 승용차로 왔을경우는 이 코스를 권장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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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에 성산은 다녀왔지만 미답인 토토봉이란 존재가 아주 궁금했는데 연계산행으로 하고 나니
- 숙제도 해결하고 괜찮은산행이 된것 같다
- 그런데 왜 토토봉이란 이름이 붙었는지는 그 유래가 여전히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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