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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제봉(2)

산과 여행/경상도

by 여정(旅程) 2010. 5. 2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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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제봉 가는길에 뒤돌아본 형제2봉, 그뒤로는 삼각점표시가 있는 1100봉

 

 

 

형제2봉(1117m)지난지 얼마되지않아 곧 성제봉(1115m)에도착하게된다

성제봉보다 2m가 높은 형제2봉이 형바위고 성제봉이 아우바위에 해당되는것 같다

 

성제봉앞 이정목

 

 

성제봉 표지석의 앞과 뒤, 어디가 앞면일까요?

 

 

 

 

 

 

 

 

 

지리산 능선 조망

 

 

 

 

 

가야할 1054봉(헬기장)

 

 

성제봉을 내려서면 함안이씨의 묘소 1기가  넓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

묘비명을 바위에다 시멘트로 붙여놓은 모습이다

대개 무덤앞에 비석을 세우는데 왜 이렇게 했는지 궁금하다

벼슬도 안한 평범한 선비가 평생 성제봉을 사랑하여 이곳에 묻히길 원했나보다

 

 

 

헬기장과 철쭉제단 표지석

 

 

 

 

 

 

 

철쭉제단 뒤로는 가야할 신선대와 구름다리가 보인다

그리고 그 뒤로는 봉수대와 신선봉이 이어져 있을 것인데 지나면서 봉수대만 확인이 된다

 

 

신선대  구름다리 직전까지 철쭉구경은 정말 볼만하다

동산자체가 아름다워 제대로 다 피지 못한 상태인데도 경치가 좋다

게다가 구름다리까지 환상의 조합이다 

 

 

 

 

 

 

 

 

흐릿하지만 신선대 뒤로 광양 백운산 능선과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이 그림같다

흐리게보이는건 날은 좋았는데  이날 송화가루가 많이 날려서 그런것 같다

 

 

 

 

 

 

 

 

 

 

 

 

 

 

 

 

 

여기저기서 찍힌 내 사진들 퍼와보니 무지 많다..ㅎㅎ

 

 

 

 

 

 

 

 

 

 

 

 

 

 

 

 

 

 

철쭉동산에서 사랑을 나누는 연인바위

 

 

 

 

 

 

뒤돌아본 1054봉의 철쭉길

 

 

철쭉동산에서 디카놀이가 시들해질무렵  

멋진 구름다리가 놓여진 신선대를 향해 오른다

 

 

 

 

 

 

 

 

 

 

 

 

 

 

뒤돌아보는 1054봉

 

 

 

 

 

 

지나온 구름다리와 1054봉의 철쭉길

 

신선대를 지나 협곡지대를 통과하게된다

 

 

 

 

 

한눈팔기 좋아하다 걸려들은 기암인데 얼핏 진짜 고양이가 앉아있는줄 알고 깜짝 놀랐다

요 지점에서 다들 지나가기  바빠서 아마 못봤을꺼다

무슨 보물찾기라도 한것처럼 흥분이 되네..ㅎㅎ

 

 

지나온 형제봉 ~ 신선대능선

 

흔들바위

 

 

전망대

 

 

 

 

지나는 등로 한쪽으로 서있는 현위치

585봉이면 신선봉(지도상에 586m)을 가르킬텐데 이건 뭘까

신선봉은 봉수대 다음에 나와야 맞는데 나참 헷갈리네...

 

 

이계단을 오르면 봉화대터(615m )에 오르게된다

 

 

무너져 내린 봉화대 흔적

 

 

혹시 이 바위들 중에 신선봉이 있을까하고 찍어는봤는데  결국 신선봉 위치 파악 실패

 

 

 

 

오늘 산행에서 두번째 통과하는 통천문 

 

 

평사리 최참판댁 기와지붕들이 거뭇거뭇하게 눈에 들어온다

 

 

부부송 뒤로는 분지봉이 끝자락을 섬진강에 내려놓고 있다

 

 

 

사진상 약간 높아보이는봉이 고소산성이 있는 405m봉인가본데 그 직전에서

우리는 최참판댁으로 내려가는 일정이다

 

 

 

 

 

섬진강 너머로 백운산 매봉과 억불봉이 손에 잡힐듯 가깝다

 

 

 

 

최참판댁 갈림길에서 뒤처진 사람들이 좌측으로 안빠지고 직진할까봐 일행한분이 나뭇가지를 모아 열심히 길을 막고 있다

혼자라도 직진을 해서 고소산성으로 갈까말까 고민을 하다

단체산행에서 그러면 밉상될까봐 그냥 내려왔다.

그리로 가면 큰일 날것 처럼 저렇게 열심히 길을 막고 있는데 어찌 금을 넘을쏜가 ㅎㅎ

고소산성에서 역사공부?도하고 악양들판과 섬진강을 더 가까이서 내려다보고 싶었는데...

 

 

 

이곳도 둘러봐야겠단 생각은 있었지만 난 고소산성과 한산사를 거쳐 내려오고 싶은 마음에

도중에 갈림길로 틀어 내려온게 아쉽단 생각이 들어 최참판댁은 건성건성 그닥 볼생각이 안든다

그랬더니 찍어온 이곳 사진들 역시 핵심이 없다

사진에도 그 사람의 생각과 마음이 담기는건지...

 

최참판댁 세트장 주변 이모저모

 

 

 

 

 

 

 

 

 

 

 

 

 

 

 

 

 

 

 

 

 

 

 

 

 

 

 

 

 

 

 

 

 

처마뒤로 뽀족히 솟은 백운산 상봉

 

 

 

 

 

 

 

주차장 내려오는길 양옆으로 토속품들을 파는 가게들이 있다

 

오늘 산행은 초반부터 오름코스이기도 했지만  기온이 높은 탓인지 엄청 힘이 들었다

그간 체력을 한껏 뽐내다가 이번 산행으로 저질체력의 잔재가 아직 남아있다는걸 새삼 알게된다

산행은 늘상 왜 이리 힘드는지 연습이 필요없는 것 같다

실전마다 매번 힘든 고비를 맞이하게되니말이다

 

하산길 한손에는 취나물을 무지 싸게 한보따리 얻어들고, 한손에는 매실 엑기스를 한병 사서

내려오는데 걸음이 휘청거린다

어느 산이든 만만하고 쉬운게 없으니...그래서 산은 늘 새로운것을 느끼게 해주는가보다

아이고 팔다리 어깨 허리야~~산행이 살짝 무서워 진다는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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