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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13)~레이캬비크 시내 관광

산과 여행/해외

by 여정(旅程) 2022. 8. 1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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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에서 수도 레이캬비크는  숙소와 거리가 멀지 않아

몇번을 들락이면서 익숙해져간다

이상하게도 레이캬비크에 머물때는 비가오거나 흐린날씨가 대부분이다

번화가는 라우가베구르 거리로 쇼핑과 관광을 즐길수있고

시내에서 가장 활기찬 사람들의 모습을 볼수 있다

 

 

라우가배구르 거리

 

 

 

 

거리에 색을 입히거나 그림을 그려놓은데가 많아 

분위기가 밝고 경쾌하다

쇼핑가는 색감은 다양하게 표현되어 있지만 휘황찬란하거나 출입이 꺼려지는곳은 없다

대부분 아기자기한 가게들로 들어서있어 아이쇼핑하기도 부담이없다

 

 

 

 

 

 

 

할그림스키르캬(Hallgrimskikja)

 

레이캬비크 최고의 랜드마크로

아이슬란드 건축가 구드욘 사무웰손(gudjon samuelsson)이 설계한 교회이다

41년에 걸쳐 완성된 이교회는 아이슬란드의 주상절리에서 영감을 얻어 세우게된 건물이다

 

교회앞에 세워진 동상은 콜럼버스보다 500년 앞서 미대륙을 발견했다는

탐험가 레이퓌르 에이락손( leifur eriksson)이다

 

 

 

 

 

 

 

 

 

 

내부에는 5275개의 파이프를 가진 아이슬란드 최대의 파이프오르간이 있다

 

 

 

 

 

 

 

 

 

엘리베이트를 타고 교회타워로 올라가본다(1인 1만원정도)

 

 

 

 

 

 

 

 

 

교회타워(75m)에 올라가면 레이캬비크시내를 360도 조망할수 있다

알록달록 지붕들이 그림을 보는듯하다

 

 

 

 

 

 

 

 

 

 

 

  66 north는 아이슬란드의 국민아웃도어 브랜드다

다른건 관심없지만 등산복을 보기위해 서너번정도는 기웃거리다

모자 하나를 구입했다

 

 

 

요란한 색감으로 치장되어 눈길을 끄는 베이커리 맛집

 

 

 

 

 

이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베이커리 카페  Sandholt 는

이른아침에도 기다리는 줄이 길게 늘어설만큼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빵값이 비싼만큼 빵맛은 좋고 커피는 별 특색이 없지만

레이캬비크에 있으면서 두번이나 찾아간곳이다

 

 

 

 

 

 

 

 

레이캬비크 시내에선 골목골목 유료주차장이 있다

카드로 미리 주차시간을 입력하고 주차비를 지불하는 방식이다

차량번호,주차시간,등을 입력하면 되는데 주차로는 처음해보는 기계라

아주 호기심갖고 경험했다

 

 

 

주차 시작시간이 일러 잠시 주차하고 카페들어갔다 5분 늦게 와봤더니 그새 벌써 경고문이 붙어있다 

얼른 주차비 지불하고 영수증 앞유리에다 붙여놓았는데 별문제는 없었다

나중에 혹시 벌금이라도 내는가 싶어 마트 장보면서 직원한테 케이스를 설명하니

그냥 경고장이고 페널티는 적용안된다고 말해주신다

 

 

 

아이슬란드에서의 장보기는 주로 KRONAN이나  BONUS 마트에서 해결했다

소고기가 많지 않은것 말고는 필요한게 거의 다 있다

 

 

 

 

식품류는 요리된게 아닌 원재료들은 많이 비싼편은 아니다..

 

 

 

유명카페를 찾아다니긴 많이 했는데 그래도 가장 커피맛이 좋았던 곳은

kaffitar 로 기억된다

 

 

 

 

 

 

 

 

 

 

 

 

 

 

 

 

시내 중심가를 빠져나와 올드하버쪽으로 이동해간다

 

 

 

 

바이킹의 배를 모형화한 선보야져(sun voyager)

 

 

 

 

하르파(harpa)

 

콘서트홀이자 컨퍼런스 센터로 쓰이고 있는 하르파는

유럽최고의 건축물에 주어지는 상을 수상한 건축물이다

아이슬란드의 드라마틱한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이 건축물은

기하학적 구조로 디자인된 독특하고 아름다운 건물이다

 

 

 

 

 

 

햇살 좋은 날은 빛과 어우러져 화려한 색감을 보여준다는데 오늘은 흐려서...

특히나 백야가 없는 계절 야경이 너무 신비롭게 표현된다

 

 

 

 

1층 내부는 고급 기념품점과 카페들이 있다

 

 

 

 

 

 

 

 

하르파 특유의 기하학적 구조를 

내부에서 보니 입체감이 돋보이고 화려하면서 아름답다

 

 

 

레이캬비크에는 코로나 검사소가 버스터미널과 하르파 건물 두곳에 있다

혹시라도 양성이 안나와야 할텐데 귀국할 날이 다가오니 걱정이 된다

 

 

 

 

 

 

하르파에서 바라본 올드 하버

 

 

 

시내투어버스???

 

 

 

 

 

 

올드하버의 유명한 fish&chips도 들어가 보고...

 

 

 

 

 

 

 

 

 

항구주변으로는 씨푸드 음식점들이 많이 있다

 

 

 

 

 

 

 

설악산에서만 보던 조팝 종류가

이곳에선 가정집 마당에서 흔히 볼수 있다는 것도 신기....

 

 

 

 

 

 

 

 

 

트요르닌 호수

 

 

티요르닌 호수와 시청

 

 

 

 

 

특이한 조각상 스톤맨

 

 

 

 

또다른 골목에 들어가니 다시 번화한 거리가 나온다

레이카비크 시내는 그야말로 오밀조밀 개성있는 가게들이 많고

길거리 바닥도 그림이 그려져있어  보는 눈이 즐겁다

 

 

 

 

 

그리고 레이캬비크의 또하나의 명소를 들자면  현대식 건물들 속에 자그마하게 있는 핫도그 가게다

 발음도 잘 안되는 이 조그만 가게가 관광객들이 줄을 잇는 곳이라는데 이날은 한산하다

'꽃보다 청춘'에서 소개된 이후로는 우리나라 관광객들이게 더 유명한 곳이다

기를쓰고 숨어있는 작은 가게를 찾아내서 먹은 핫도그 맛은 그냥 그저 그랬다  ㅎㅎ

 

 

            bajarins beztu pylsur

 

 

레이카비크에서는 번화가라해도 사람들에 치일만큼 복잡하진 않았고

큰건물들이 거의 없어 골목골목 부담없이 누비고 다닐수 있었다

아이슬란드에서 제일 큰 수도이자 관광객이 많은 도시지만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단순하면서도 화려한 색감의 건물과 거리의 풍경들이 북유럽의 이색적인 도시체험의 기회가 됐다

가장 큰 단점으로 물가가 너무너무 비쌌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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