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의 남부해안가에 있는대표적인 명소로는 디르홀레이와 레이나스피아라를 꼽을수 있다 .
검은 모래로 이루어진 해변과 코끼리모양의 큰바위,
크고작은 사각형의 돌기둥을 쌓아올린듯한 주상절리 지형은 남부아이슬란드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곳이다
디르홀레이(dyrholaey)
검은 모래해변과 퍼핀새의 서식지로 알려진 곳...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퍼핀새의 서식지에 사람들이 몰려있다
여러종류의 새들 속에 단지 몇마리 정도만 볼수 있었는데
20여일동안 퍼핀새를 본건 디르홀레이에서 처음이자 마지막 이다
퍼핀새는 북유럽에 사는 철새로 여름에 아이슬란드에서 산란을 하고
겨울엔 지중해로 이동하는 새이다
6~7월경 한개의 알을 낳는데 암,수컷이 함께 알을 품어 부화시킨다고 한다
아이슬란드 기념품가게에 가면 펴핀새를 소재로 한 상품들이 많이 있을만큼
유명한 새이다
부리와 눈이 다른 새와 매우 다르게 보였는데
폰카메라로는 디테일하게 잡지 못했다
화산석으로 만들어진 구름다리에도 가보고...
디르홀레이에 있는두개의 전망대중 하나는
주차장에서 가깝고 올라가는 길이 편하게 되어있다
디르홀레이를 제대로 보려면 조금 발품을 팔아
코끼리바위쪽 등대가 있는 언덕으로 올라가봐야한다
등대가 있는 전망대까지는
주차장에서 왕복 1시간정도 소요된다
완만한 트레일따라 등대가 있는 전망대에 올라서고...
코끼리바위
언덕에 오르면 절벽아래로
끝도없이 펼쳐지는 검은모래해변과 멀리 눈덮힌 빙하지대가 아련하다
눈덮힌 에이야피알라요쿨(eyjafjallajokull)을 당겨본다
다음은 차로 20여분 이동하여 레이니스피아라 해변으로.....
레이니스피아라(reynisfjara)
이곳해변에는 검은색의 매우 작은 조약돌이 해변에 깔려있다
크고작은 사각의 돌기둥이 절벽을 형성하며 쌓여져있는 주상절리가 매우 인상적이다
건너편으로 보이는 디르홀레이
남부해안가의 명소 두곳을 돌아보고 비크(vik)로 이동...
비크에서는 우측의 저 빨간지붕 교회가 유명하다던데 미처 챙겨보질 못했다
마트가 보이면 틈틈이 장도 봐둬야 하고...
주유소 역시 신경써서 계기판을 체크하며 들려가게된다
카드로 계산하는 주유방법은 가는곳마다 조금씩 차이가 나서 매번 새롭다
비크에 있는 카페도 한곳 들러서 라테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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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크를 출발해 스바르티포스를 보기 위해
2시간 정도를 달려 스카프타펠 국립공원을 찾는다
스카프타펠 국립공원
그간은 초겨울 날씨처럼 쌀쌀했는데 오늘은 따가운 햇살을 받으며
스바르티포스를 찾아 오른다
주차장에서 스바르티포스까지는 왕복 한시간 반 정도 소요된다
스바르티포스로 가는길에 만나는 무명폭포
멀리서 보이는 스바르티포스
스바르티포스(svartifoss)
스카프타펠 국립공원에 있는 폭포로 아이슬란드 건축양식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고
특히 수도 레이카비크의 명소인 할그림스키르캬에 영감을 준 폭포로 유명하다
검은색 현무암 주상절리를 배경으로있는 이 폭포는 '검은폭포'라는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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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가는길...
숙소가 있는 호프(hof) 의 목가적인 풍경을 보니 심신이 편안해진다
호프키르캬(hofskirkja)라고 하는 이교회는
아이슬란드에서 역사적 건축물로 보호되고 있는 6개 교회중 하나로
변화무쌍한 자연환경에 맞는 아이슬란드 전통가옥 양식의 건물이다
마침 숙소 바로 옆에 있어 우연찮게 보게 된다
남부여행 이틀째도 여기저기 낯선 이국적 풍경에 피곤한줄 모르고 지나갔고,,,
내일은 빙하를 만나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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