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를 한바퀴 도는 링로드(ring road) 첫 출발은
골든써클(golden circle)로 시작한다
아이슬란드 여행에서 가장 인기있는 곳으로
수도인 레이캬비크에서 한시간 이내에 갈수 있는 가장 대중적인 관광지라 할수 있다
골든써클이란 싱벨리어 국립공원,게이시르, 굴포스 지역을 일컫는 말이디
싱벨리어 국립공원(Thingvellir national park)
2004년 공원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으로
트레일이 잘 되어있어
다양하게 주변을 돌아볼수 있다
주차비 750isk
기암괴석과 폭포, 협곡등이 있는 방대한 곳이라
트레킹은 필수코스...
발품을 많이 팔수록 눈에 들어오는 풍광은 다채롭게 펼쳐진다
빙하수가 흐르는 폭포라 그런지 물빛이 푸른빛을 띠고 있다
아래쪽으로는 습지도 잘보존되어있고...
트레일이 아주 깨끗하게 정비되어있어 몇시간을 돌아다녀도 휴지조각하나 안보인다
얼핏보면 그냥 넓은 들판 같은 곳에 숨은 있는 협곡이라
자칫하면 놓치기 쉬운 포인트를 찾는다
인포에서 문의를 하고 찾아간 이 협곡은
싱벨리어국립공원에서 꼭 가볼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다
유라시아판과 북아메리카판이 갈라지는 곳에 형성된 협곡으로
투명한 물속엔 사람들이 기원을 담아 던진 수많은 동전들이 들어있다
트레일이 있는 곳은 다 돌아보느라 거의 3시간정도 소요됐다
다음은 싱벨리어 국립공원에서 차로 40여분 이동하여 간헐천이 있는 지대로 간다
게이시르(Geysir)
13세기말 화산폭발로 생긴 간헐천으로
지금도 일부는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뜨거운 유황가스가 사방에서 올라오고 있다
온천수가 하늘로 솟구치는 모습을 보려고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고...
간헐천인 게이시르에서는
10분마다 유황 물길이 솟구치는 신기한 광경이 펼쳐진다
뜨겁고 유황냄새 가득한 곳에서도 미나리아재비가 한창 피어있다
아이슬란드의 생태계를 위협할만큼 무섭게 늘어난다는 보라빛 루핀..
위쪽으로 보이는 언덕위 전망대 까지 올라본다
왕복 1시간 정도 소요
언덕에서 내려다본 게이시르 일대
폭발음과 함께 솟구치는 온천수
게이시르에서 다시 15분정도 이동하면 굴포스에 도착한다
굴포스(gullfoss)
폭이 넓고 웅장한 폭포로 황금폭포라고도 불린다
멀리까지 물보라가 튀어 옷도 카메라도 습기에 젖을 정도고
가까이 있으면 사람이 빨려들어갈것 처럼 수량이 엄청나다
굴포스는 폭포 아래와 위쪽 트레일을 다 가봐야
웅장한 스케일을 제대로 감상할수 있다
폭포 위쪽 트레일에서 내려다본 풍경
아이슬란드에서의 첫 여행지인 골든써클에서 인상적인 풍경들을 구경하고
숙소가 있는 hella로 간다
푸른초원이 있는 드넓은 농장지대가
여행의 피로를 달래기엔 더할수 없이 좋은 곳으로 느껴진다
오늘의 숙소 farmer's guesthouse
넓은 편은 아니지만 깨끗하고 주방시설이 좋았던 곳이다
무엇보다 넓은 통창으로 보는 초원의 풍경들이 멋졌던곳...
저녁밥은 마트에서 구입한 식재료로 비빔밥을 만들어
맛나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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