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산 ~ 필봉산(2)

 

 

망경대를 지나 다시 망바위에 오르면 가야할 필봉산이 눈에 선명하게 들어온다

망바위

 

 

가야할 필봉산

 

황사인지 연무인지 시야를 가리는 장애물로 주변 산군들이 묻혀버렸다

 

 

가야할 왕산 정상능선

 

 

 

 

 

 

가짜왕산 정상

표지석(923m)과는 달리 지도상으로는 905,8m 로 되어있다

 

 

 

가짜왕산 정상을 바로 지나 또하나의 전망암이 나타난다

 

 

 

하늘거리는 억새와 누렇게 물든 잡풀들이 깊은 가을을 느끼게 하고...

 

큰소나무 그늘이 쉬어가기 좋은 자리를 만들어주고 있다

 

 

 

 

왕산(923.2m)

가짜왕산에서 1km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실제로

이곳이 가짜왕산(923m라고 표지석에 잘못 기재돼 있음 →  905.8m)보다 약간 높다

 

왕산 정상에서 바라보면 가운데 사진상으로는 안보이지만 지리산 천왕봉이 있고 그 앞으로 희미하게 웅석봉이 보인다

 

 

 

 

 

 

 

 

 

가짜왕산 정상부가 멀리서보면 더 진짜처럼 비춰진다

 

안부(여우재)

 

 

 

거의 직선의 하늘금을 그린 왕산능선과 그앞으로 필봉산까지 지나온능선길

우측이 가짜왕산, 좌측이 왕산 정상이다

 

멀리서 보면 날카롭게만 보이던 필봉산 봉우리가 올라보니 좁은 공간은 아니다

 

 

정상석 옆으로 삼각바위봉

 

삼각바위 아래는 산청읍

 

 

산청의 다랑이논

 

정상 아래 전망바위

 

 

 

 

 

 

 

필봉산정상에서부터 하산길은 삼각지(안부)까지 암릉길을 겸한 거친길이다

중간중간 큰바위들이 솟아있어 전망바위 역활도 한다

 

 

 

하산길에서 보는 필봉산 정상부는 왕산에서 보는 모습과는 달리 아담하다

 

하산길 다시 가짜왕산 정상이 보이고...

 

 

 

삼각지, 필봉 강구폭포 갈림길

여기서부터 거친길이 끝나고 광구폭포까지 다시 숲길로 들어선다

이곳역시 숲이 좋아 산행의 피로를 씻는 하산길이된다

 

약초재배 시험단지

이곳도 머지않아 약초보호를 위해 통제되는건 아닌지모르겠다

 

 광구계곡은 지금 공사가 진행중이라 계곡수가 희뿌옇다

특리 한방 관광단지 조성으로 관광유치는 되겠지만 계곡과 산자락을 마구 파헤치는게 산객에겐 환영할만한 일은 못된다

한방박물관과 한방약제를 전문으로 하는 건물들이 세워져있어 이지역일대를 약초재배를 겸한 관광특구화 시키고 있는것같다

 

삼각지에서 광구폭포로 하산하지만 실제로 광구폭포는 계곡이 훼손되어 거의 폭포랄수도 없이

초라한 모습이라 바로 찾기가 어려울정도다

나중에 택시기사가 확인해주어 그나마 폭포란걸 알았는데 개발하기전엔

폭포다운 면모를 갖추었다고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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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계택시를타고 구형왕릉 주차장으로 원점회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