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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암산 ~ 박달산

산과 여행/서울·경기

by 여정(旅程) 2012. 5. 2.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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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자 : 2012. 4. 29

위치 : 경기도 고양시,  파주시 광탄면

산행코스 : 혜음령 - 비호봉(329m - 우암산(379m) - 367.9 - 박달산 - 전망대 - 광탄면사무소

 

 

 

 

 

 

4월은 한창 봄꽃이 피어나고 봄기운이 무르익어갈땐데 변변한 산행한번 못하고 보내는가 싶더니

아쉬운대로 조급증은 모면하게됐다

열흘이상 가이드관광을 따라 다소 타이트한 일정을 보냈는데도 산행만큼 운동했단 느낌이 안들고

몸은 둔하기만 하다

한달여간 안한 산행이라  체력적으로 산행자체가 부담이 가는 상태긴하지만

조심스럽게 가까운 산을 오르며 컨디션 조절을 해보려고 한다

 

 

 

 

광탄 면사무소에 차를 주차하고 맞은편 버스정류장에서 703번을 타고 혜음령(올림픽골프장 입구)에서 하차한다

 

 

 

혜음령

 

 

 

 

들머리는 서서울 골프장 입구

 

 

혜음령에서 잠시 오르니 서서울 골프장과  박달산이 보인다 

 

 

 

 

한달전만해도 겨울이 남아있었는데 어느새 봄빛으로 갈아입었다

연두빛 숲속을 걸어갈때면 심신이 느긋해지면서 머리까지 맑아지는 기분이다

 

 

 

 

 

산행시작후 얼마되지 않아 도착한 비호봉이다

그리 높지않은 야산의 둔덕정도인데 표지석은 과하게 치장되어 있다

지도마다 조금씩 표기는 달라 비호봉을 우암산이라고 한곳이 많다

비호봉도 우암산 줄기니 우암산은 맞지만 일단 높이로 구분하자면 비호봉보다 우암산 정상의 높이가 조금 더 높으니

비호봉과 우암산 정상은 구분하는게 옳은것 같다

 

 

 

비호봉에 서니 그간 나무에 가려있던 시야가 트여 도봉산,북한산자락이 드러난다

 

 

 

 

 

비호봉을 지나 진행하면서 보니 지척 건너편의 낯익은 능선도 훤히 보이고

그쪽에서 이쪽의 능선이 궁금하여 어딜까 했던것이 이제야 고개가 끄덕여진다

 

 

 

 

지나온 비호봉

 

 

북한산을 조금 더 당겨보고..

 

 

우암산 정상은 안부지점에서 활공장으로 만들어진곳인데 별다른 표시는 없어

모르고 지나칠수도 있다

큰소나무가 두그루 있고  올라서면 쉼터겸 주변을 넓게 볼수 있다

올라가 쉬기는 했는데 사진 남기는 걸 깜빡 놓치고 아래사진은 정상부 한쪽으로 만들어진 활공장일부다

 

 

 

 

 

가야할 박달산

 

 

 

용미리묘지와 명봉산

 

 

 

다시 숲그늘로 들어서서  쑥도 한봉지쯤 뜯어 배낭에 챙겨둔다

 

 

 

367.9봉 헬기장에서 박달산을 잇기위해 길은 우측으로 잡는다

 

 

 

 

 

 

 

 

 

유격훈련장과 부대 철조망옆을 지나니 코앞에 박달산이 성큼 다가왔다

 

 

다시 박살산으로 오르는 길과 연결하기위해 일단 내려서서 길을 가로지른다

 

 

 

 

 

 

 

박달산

 

 

넓은 공터에서면 지나온 우암산 능선이 유격훈련장까지 이어져있음이 보인다

 

 

 

 

 

 

 

 

팔일봉 우측으로 눈을 돌리면 다시 앵무봉과 개명산이 조망된다

 

 

망자를 위한 제비꽃인가...무덤가를 제비꽃 군락이 뒤덮었다

 

 

 

 

 

 

 

 

 

 

 

조금 당겨서..

 

 

 

 

앵무봉을 뒷배경으로 서있는 박달산 표지석이다

이곳을 내려서면 능선 끝자락까지 산책길로 쪽 이어져있어 길은 편안하지만 다소 지루할수도 있다

 

 

 

멀리 불곡산인듯하다

 

 

파주의 노고산은 정상에 건물이 있어 멀리서도 구분이 간다

 

 

 

 

 

 

 

 

 

 

전망대

 

 

 

 

 

 

 

 

 

 

 

 

면사무소 갈림길

광무정이 능선 끝나는 지점이고 면사무소에 차가 주차돼 있어 이쪽으로 내려간다

 

 

 

 

숲속의 연두빛을 보면 봄인데 기온이 한여름같이 무더운 날이다

산행시간이 느긋하게 5시간정도 걸렸으니 더운 날씨에 적당히 쉬어가며

무리없이 한 산행이다

이제 힘들고 긴산행은 고행이 되는 계절이 돌아왔나보다

봄산행을 건너뛰고 막바로 여름산행의 대열로 들어선 느낌이다

한동안 못한 산행을 다시 재개했으니 이제 또 열심히 땀을 흘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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